테슬라 "배터리 데이" 개최, 국내 업체및 배터리관련주 폭등예상?!
미국 전기차 및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테슬라가 오늘(23일) '배터리 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테슬라CEO인 일론 머스크는 약 한달 뒤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를 내놓을 것 이라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5시 30분경 부터 미국 실리콘밸리 프리몬트 공장 주차장에서 배터리 데이 행사가 시작 되었으며 최고경양자인 일론 머스크도 검은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연단에 등장했다.
코로나로 인한 여파때문인지 배터리데이 참석자들은 주차장에 마련된 테슬라 차 안에서 발표를 지켜보았고, 주주들은 머스크의 발언에 호응 할 때마다 박수대신 경적으로 대답했다. 이번 행사는 테슬라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자체 생산 계획을 내놓을지,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인 CATL과 협업을 강화할지 등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었다.
오늘 행사에 앞서 일론 머스크는 SNS를 통해 2022년 전기차 배터리 공급 부족을 예상하며, 국내 기업인 LG화학을 비롯한 배터리 파트너사들로 부터 구매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배터리 데이 진행에 앞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새로운 계획도 내놓았다. 연례 주주총회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사업의 경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약 45분 가량 설명했다. 베타 서비스임을 전제로 한 달 뒤에 완전 자율차를 내놓겠다고 발표하였으며, 테슬라의 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을 대폭 개선했다는 점도 언급 하였다. 판매 규모와 관련해선 올해 판매량이 30~40% 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았다.
테슬라 발표에 따른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배터리관련주) 들도 영향을 받게 될것이라고 파악되고 있다.
테슬라가 자체 생산 계획을 내놓거나 중국 CATL과의 협력을 강화하게 되면 국내기업의 LG화학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의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보여진다.
전기차 시장이 각광을 받으면서 전기차 배터리 시장도 현재 요동치고 있으며, LG화학은 배터리 부문을 분사하기로 결정했다. 배터리 핵심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도 3천억 원의 투자 유치 진행하며 생산 역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기업중 가장 영향력이 있는 LG화학은 현재 11시10분 기준 -23,000원(-3.6%) 하락한 61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침 뉴스로 많은 거래량이 눈에 띄었지만 현재로서는 하락세를 받고있는 추세다. 배터리 관련주는 테마주로서 급등할수도 있지마 급낙할수도 있는 종목이라 전문가들은 주식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한다. 내일 급등할 종목들만 따져 볼 투자자들은 여러 방면으로 잘 알아보길 바란다.
현재 미국 증시는 테슬라가 주도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다. 테슬라, 아마존, 애플 등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수 있는 기업들이 미국 증시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국내 주식 시장에도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고들 말하고 있다. 모든 주식투자자들이 성투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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