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축에 관하여

한옥의 역사 초기부터 현대까지

by 삼동2 2019. 3. 25.


한국의 집인 한옥은 한반도와 만주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발전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이는 과거 만주까지가 우리영토였기 때문입니다. 초기에는 구석기인들은 막집을 지어 살았습니다. 그러나 신석기시대에 들어 발전한 형태인 움집이 지어졌습니다. 땅을 얕게 파고 서까래와 기둥이 있는 작은 집을 지은 수혈주거를 중심으로 생활하였습니다 여기서 수혈주거는 지면에 구덩이를 깊게 파고 평면을 만들어 그 위에 천막이나 지붕을 만든 주거를 말합니다. 구석기시대 후기부터 출현을 했습니다. 주거 안에 노가 만들어 졌습니다. 남러시아의 코스텐키 유적의 주거 흔적은 모양이 부정형이며, 주거의 배치도 불규칙합니다. 메소포타미아의 하수나기에도 수혈주거가 영위되었습니다. 신석기시대 이후의 수혈은 원형, 타원형, 구석이 둥근 규칙적인 모양이며, 취락을 형성합니다. 수혈의 바닥에는 기둥구멍을 팠고 지붕은 원추형으로 입혀졌습니다. 수혈은 주거 이외에 창고나 제사를 지내는 장소로서도 이용되었으며 철기시대에 들어와서도 만들어 졌습니다. 이렇게 수혈주거 중심으로 서까래와 기둥은 나무, 지붕은 풀을덮었습니다. 그이후 청동기시대에는, 내부에 여러 개의 기둥을 세운 비교적 넓은 집에서 거주하였으며, 철기시대에는 여기에 구들과 온돌이 더해져 난방기능이 향상되었고 흙을 구운 기와를 지붕에 넓은 기와집이 등장하여 오늘날의 한옥으로 까지 이어집니다. 이렇게 지하에 땅을 파서 지은 움집은 장마 폭우에 매우 취약하여 차츰 지상건물로 변화했습니다. 초기에는 백제 사람들이 큰 나무 위에 집을 지었는데, 이는 기둥을 세우고 허공에 마루를 까는 오두막 집이었습니다. 그 뒤 고구려 인들이 이주하면서 고구려의 구들과 백제의 마루가 합쳐졌습니다. 현재 한옥의 특성인 구들과 마루가 합쳐진 형태로 발전하였습니다. 이렇게 구들과 마루가 합쳐진 것을 한옥의 정형이라고 부르며, 한옥 중에서 구들이나 마루만 있는 것은 원초형 한옥이라고 부릅니다. 초기를 지나 개화기 이후 기독교의 교파인 성공회는 선교 초기부터 한국 문화의 토양 깊이 뿌리를 내린 교회가 되고자 토착화에 힘을 썼습니다. 그래서 한국 건축 양식인 한옥으로 지은 성공회 성당들이 지금도 강화:강화성당, 진천:진천성당, 청주:수동성당 등에 남아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주가, 조선주택으로 불렀으며, 1907년에 한옥이라는 용어에 대한 처음 기록이 있지만 당시 한옥이라는 이름이 널리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대학민국 즉 1970년대 이후 현대적 건축을 배운 건축가들이 한옥을 구시대의 잔재인 고루한 건축물과 비효율적인 건축으로 인식하고 헐어 없애면서 많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한옥이 많이 사라졌으나, 2000년대 들어 한옥의 자연친화적 기능과 치유의 효과가 강조되면서 한옥의 가치는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환경적인 요인이 원인인 아토피나 천식 등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한옥으로 이사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한옥의 가치가 새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2008년 기준 한옥 건축물의 수가 전체 건축물 대비 0.77%정도로, 그 수가 적은 편 입니다. 최근에는 화장실이나 안내문과 같은 공공시설, 심지어 카페와 같은 사설 기관에도 한옥이나 한옥 모양을 본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현재 일부 철도역의 역사:진주역, 전주역, 홍성역 이러한 역들이나 주민센터, 도서관 등이 한옥으로 지어졌습니다. 그러나 나무구조의 불편상에 의하여 콘크리트로 많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실적에는 조금 다르나 그래도 모양을 낸것으로 한옥으로 많이들 인지하고 있습니다. 실제 한옥은 자연소재만으로 가지고 지어져야 한옥이라 칭할수 있다는 정의가 있기 때문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개성에는 전통 한옥마을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일종의 민속촌 형태의 관광지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 주변에는 기와집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습니다. 중화인민공화국 : 중국 동북 지방에서도 한옥을 볼 수 있는데, 조선족들은 100년 넘도록 고향의 한옥과 같은 집을 지어서 살고 있습니다. 한옥의 수많은 변화를 이루며 현재까지 도달해 있고 자재의 발달로 인해 다양한 공법들로 한옥을 다시 재건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실제 건축박람회를 가더나 TV를 보더라도 한옥을 예전보다는 좀더 쉽게 접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건축물과 다르게 건축비가 비싼 이유로 목조주택, 철근콘크리트 구조보다는 건축의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특히 유지보수가 많이 필요로 하는 건축이다 보니 전원주택으로는 많이들 꺼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