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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 관하여

모듈러 주택의 모든 것.

by 삼동2 2020.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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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이런 생각은 어릴때부터 해왔던것 같다. 특히 한번쯤 집을 지엇거나 집을 지을 생각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욱더 공감 할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레고처럼 쉽고 빠르게 집을 지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상상이다. 그 상상은 꿈이 아니게 된다.

 

흔히 '박스'라 불리는 유닛을 원하는 곳에 올려 놓기만 하면 집이 완성되는 모듈러 주택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 컨테이너 주택으로 대표되던 모듈러 주택은 최근 기술발전에 힘입어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크게 줄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모듈러 주택에 대해 알아봤다.

모듈러 주택이란 무엇인가?

 

건축물을 공장에서 일정한 규격의 유닛으로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각각의 유닛을 조립/완성하는 건축 공법을 말한다. 즉, 공장에서 기본 골조와 전기 배선, 온돌, 현관문, 욕실 등 전체 공정중 70~90%가량을 제작 후 현장에서 조립 및 마감공사가 이뤄진다.

 

하나의 건축물 단위가 아닌 각각의 유닛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건축물로 고현할 수 있는 '건축 형태의 제품'으로 이해하면 쉽다. 모듈러 주택의 최고 장점은 원하는 공간을 마음대로 연결할수 있다는 것. 포스코 A&C에서 서울 청담동에 뮤토MUTO라는 브랜드로 사원 기숙사를 지은 바 있고, 대학생 기숙사 및 군부대 막사 등을 모듈러 주택 형식으로 짓기도 했다.

 

미국이나, 영국, 일본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주택 형식으로 인가는 높다.

그렇다면 어떠한 사람들이 모듈러 주택에 고민하고 또 원하는가도 궁금할 따름이다 기본적으로 철근 콘크리트, 철골, 경량목구조, 중목구조, 벽돌조적조 등 많은 공법들이 있지만, 이러한 모듈러 주택이 딱 맞아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좁은 도로와 협소한 부지가 고민인 사람들이다 도심내주택가의 경우 대부분이 이러한데 재건축을 한다고 해도 분진이나 소음 등으로 인한 민원발생 및 장기공사에 따른 거주자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또 다른 대안이 된다. 임대 주택이나 기숙사에도 추천을 한다.

공사시간이 늘어날수록 비용이 늘어나고 적기에 공급하는 데 문제가 생기 수 있지만 모듈러 주택은 원하는 시기에 균일한 품질의 건축물 공급이 가능하다.

 

 

교외 단독주택을 지으시는 분들도 추천한다. 일반 주택 공정으로 짓기에는 시간이나 비용이 부담될 뿐만 아니라 자재운송이 어려운 산간지역의 경우는 그 비용이 배가 될 수 있다. 모듈러 주택은 설치만 하면 돼 시간과 비용절감에 좋다. 종류또한 가지각색이다 공장 제작률과 공사방법에 따라 모듈러 주택을 세분화 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유닛 공법은 공장 제작률이 약 80%다. 기존 공법 대비 공기단출율은 절반정도다. 중저층형에 어울리며 일반적인 모듈러 건축공법이다. 개별유닛을 레고처럼 적층해서 샇는 방식으로 수직 수평으로 쌓아 원하는 형태를 구현할 수 있지만, 개별 유닛의 기둥 및 보에서 하중을 직접 받기 때문에 경제성과 안전성을 위해 5층 이하 건축물에 적합하다. 높은 건물을 지을 때도 모듈러 공법이 활용되기도 한다.

 

인필 공법으로 공장 제작률은 70%정도며 기존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은 일반 건축 시공 기간보다 절반 정도 가능한 방법이다. 사무실 내 케비넷이나 서랍식 가구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철골조의 뼈대를 먼저 건설한 후 각각의 프레임에 유닛을 넣어 완성하는 방식으로, 유닛만으로 완성되는 유닛공법과 는 달리 철골조 공법을 결합해 고층 건축물에 적합하다. 이렇게 설명을 듣고 난후 제일 궁굼한점 중 하나는 분명 어떻게 만드냐는 것이다.

 

모듈러 주택은 공정은 크게 '공장 제작' 과 '현장 조립' 으로 나뉜다. 공장에서 설계안에 따라 필요한 개수의 유닛을 생산, 포장, 운반, 하고 현장에서는 이동한 유닛을 수직/수평으로 조립한다. 실제 현장에서는 유닛 간 조립 과정만 거치면 건축물이 완성 된다고 보아진다. 기본적으로 먼저 건축설계를 한 후 상의를 통해 도면이 픽스가 되면 기초 토목공사를 한다 그러고 공장 제작에 들어가 현장으로 운반 현장 조립을 하여 완공으로 끝난다 이렇게크게 6가지로만 나뉘며 한눈에 봐도 빠른 공기를 가지고 있다.

 

공장 제작 과정은 기본적으로 첫번째 철골 프레임 및 프로파일을 결합한다. 그리고 바닥 슬라브를 설치 후 벽,천장 패널 설치하고 전기및 통신배선 설치 내부단열재 설치 및 설비배관/ 온수 온돌 설치 내부마감재 설치하여 인테리어를 마친 후 가구를 배치 이렇게 뼈대와 실내를 우선적으로 마감을 하고 외부 마감설치 후 모듈을 포장하여 출하하여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과정을 보았다면 이제는 제일 궁금한 공기와 비용이다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 단독주택 또는 저층 주택의 경우 공장에서 제작되는 시간을 제외하고 기초 공사에서 부터 완성까지 단 2~4주 내외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2~3달 걸리는 공정보다 20%의 공기밖에 걸리지 않으니 어마어마한 기간 단축을 할수있는 것이다. 비용 문제는 업체별 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3.3㎡당 약 400~500만원 대를 예상하면 된다. 아직 국내에서는 크게 대중화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가격대가 일반 주택을 짓는 것과 비교해 큰 메리트는 없다. 전문가들은 대량으로 생산하는 시스템만 갖춰지면 적정 가격을 형성할 것이라 보고 있다.

 

 

모듈러의 최적화 된 주택으로 꼽자면 아마 컨테이너 주택으로 생각될 것이다. 흔히들 모듈러 주택 하면 컨테이너 주택을 떠올린다. 과거 공사현장 등지에서 간이 사무소나 주거 난민을 위해 사용했던 만큼 '저렴' 하면서 '위험' 등의 인식이 팽배했다. 하지만 최근 컨테이너를 이용해 카페나 사무실, 주택, 게스트하우스 등을 짓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컨테이너는 요즘 젊은 층에게 '핫' 한 주택 아이템 중 하나다. 서울 건대입구역 근처에 문을 연 복합 쇼핑몰 커먼그라운드도 컨테이너를 활용한 건축물로, 200개의 특수 컨테이너를 쌓아 올려 인기가 높다. 주택으로도 적극 활용중이다. 저렴한 건축비 덕분이다.

 

서울 성산동과 성내동에 컨테이너 형식의 대학생 전용 주거공간이 생기기도 했다.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에도 게스트하우스 용도로 컨테이너 주택을 활용하기도 한다. 단열과 기밀시공만 잘하면 거주지로도 쓸만하다는 컨테이너에 대해 조금더 알아보자

 

첫번째는 제작순서이다 일단 기존 컨테이너를 개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컨테이너를 구매한 후 외 내부 이상이 없는 지 부터 검사부터 한다. 이후 창호 및 문틀을 제작한다. 컨테이너는 물건을 넣을 수 있게 앞에만 개방돼 있는데 여기를 잘라 창문이나 입구를 만들면 된다. 컨테이너 패널을 절단한다. 문틀 용접 및 각 파이프를 용접 후 우레탄 폼 시공을 한다.

벽체 구성을 기초작업 후 전기 인입 작업을 하고, 합판으로 시공한다. 외부 시멘트 보드와 내부 석고보드를 시공하고 문틀과 컨테이너 리터치와 창호를 시공한다. 타일과 도기류를 공사하고 내부 마감재 및 가구를 배치 후 원하는 장소에 운송, 설치 하면된다.

 

두번째 공사 기간이다. 보통 총 공사 기간은 한 달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현장에서 작업하는 기간은 2~3일에 불과하다.

 

세번째 장점을 따져본다. 역시 경제성이다.

컨테이너 자체가 만들어져 있는 결과물인 만큼 제작기간이 짧고 균일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또 건축물을 통째로 옮길 수 있어 원하는 지역의 대지를 임대해 짧게 살다가 다른 곳으로 집채로 이사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네번째로 단점이다.

그간 단점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단열, 너무 춥고 너무 더울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점도 해결할 수 있다. 바로 이중 단열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철판 내 우레탄 폼을 기밀 시공하고 글라스울을 벽과 천장에 적용, 석고보드로 마감하면 단열성을 지킬 수 있다. 이때 천장은 벽보다 더 신경써야 냉난방비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다섯번째 가격면이다

시중에서 보통 평당 250만원에서 350만원 정도, 일반 건축물에 비해 20~30%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여섯번째 신고에 관한 사항이다.

신고도 해야하나라는 질문이 많은데 당연한 말씀. 만약 6평 이하 또는 20㎡ 이하의 경우 가설건출물 축조신고를 해야 한다. 이때 간단히 서류 접수로 신고만 하면 농막 또는 서브주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정화조 시설을 넣으면 신고 절차가 달라질 수 있으니 건축 용도에 맞게 반드시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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